"올바른 성교육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하자"

세종시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집중기간 운영

2022-04-21     최성원 기자
미르초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올바른 디지털 성문화를 위해 오는 7월 22일까지 초·중·고 52개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이번 예방 교육은 각종 매체 특히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온라인 그루밍,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실질적인 성교육을 지원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세종의 유관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종촌종합복지센터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와 협력하여 초등학생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학생들이 온라인에서 지켜야 할 디지털 예절과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심각성을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 등을 초·중·고등학교 발달 수준에 맞게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성범죄 예방은 나와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에서부터 시작한다”라며 “어릴 때부터 발달 단계에 맞는 올바른 성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모든 성범죄에서 벗어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