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김병준 위원장에게 세종시 현안 전달

2022-04-14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원(나성동)에 출마하는 김양곤 예비후보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발전특위 위원장을 만나 세종시 현안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13일 김 예비후보는 김병준 위원장에게 “세종시가 실질적인 수도가 되려면 행정기능뿐만 아니라 부족한 자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이를 위해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신성장 거점이 되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에도 관심 가져달라 덧붙였다. 국립자연사박물관은 2012년 세종시 국립박물관 단지로 입지가 정해졌음에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양곤 예비후보(58세)에 따르면, 김병준 위원장이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일 때 수석대변인을 맡아,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더불어 세종 지하철 도입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대를 나와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국가정보원 직원으로 18년간 근무했으며, 국정원에 있을 때 주브라질 대사관 소속 외교관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