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학교 급식 단가 2배 인상 약속

학교 급식에 전면 친환경쌀과 NON GMO 전통장류 공급

2022-03-29     최성원 기자

[세종포스트 최성원 기자] 사진숙 교육감 예비후보가 아이들이 먹고 싶은 학교 급식을 만들기 위해 급식에 사용되는 쌀과 장류를 친환경쌀 및 전통장류로 100%로 전환하겠다고 29일 정책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학부모, 전통식품제조업체 대표, 친환경 쌀 유통업체 대표, 세종 학교 급식 모니터 단 대표 등이 참석해 세종시 학교 급식의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논의하였다.

사 예비후보는 서울과 경기도의 친환경 농산물 공급비율이 각각 평균 80%, 76%인 반면 세종시는 정확한 통계조차 파악되지 못하다고 지적한 뒤 친환경쌀로 전환하는데 연간 2억 4천 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식용 쌀 600여 톤을 전량 친환경쌀로 공급하고 NON GMO 재료 사용을 2026년까지 꾸준히하며 시청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학교 급식 단가를 임기 내 2배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사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수렴해 오는 30일에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학교급식 정책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