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 육아선진 세종시로 한발 더

29일 개소식…해밀동 복컴 내 레고블록존·프로그램실 등 운영

2021-11-29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영유아 돌봄 공간이자 공동 양육 공간인 공동육아나눔터 14호점을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 마련,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29일 해밀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춘희 시장과 이태환 시의회 의장, 지역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해밀동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해밀동 공동육아나눔터는 총 366.8㎡ 규모로 ▲놀이 및 활동공간 ▲프로그램실(2곳) ▲레고블록존 ▲가족상담실 ▲수유실 등 최신 시설을 갖췄다.

시는 430여 점의 장난감을 활용해 놀이활동 및 장난감 대여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의견·수요조사를 통해 상시프로그램, 품앗이 활동지원, 부모교육, 가족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2월에는 반곡동에 공동육아나눔터 15호점이 개소·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세종시는 오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총 25곳까지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시민들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이웃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육아 공동체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육아나눔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세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소한 해밀동을 포함해 관내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044-862-933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