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청, 정부세종청사 이래 첫 대테러 훈련 실시

2021-11-27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정부세종청사 건립 이래 첫 대테러 훈련이 펼쳐졌다. 

세종경찰청은 11월 26일 오후 3시 세종기동단(세종시 어진동 소재)에서 ‘2021년 정부세종청사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종경찰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세종경찰청이 주관하고 세종시청, 세종소방본부, 정부청사관리본부, 세종시경비단(軍), 제32사단 화생방지원대(軍) 등 6개 관계기관 등 9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세종경찰청장, 세종시장·시의장, 세종시교육감, 행복도시건설청장 등 37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생방 테러·드론 폭발물 테러·테러범 소탕훈련 순으로 정부세종청사에 대한 발생 가능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의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전개했다.

세종경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테러상황을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주기적으로 훈련을 실시하여 테러로부터 국민이 더 안전할 수 있도록 대응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