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 만들면서 한국과 세종시를 배워요"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가정 전통음식 체험행사 개최

2021-11-26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전통음식 만들면서 한국과 세종시를 배우는 뜻깊은 행사였어요"

지난 18일과 25일 세종시 다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광엽·김학준)가 싱싱문화관에서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전통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전통음식 조리법 다문화가족 구성원에게 전하고, 한국 식문화 정서의 이해를 돕기위해 마련됐다. 

협의체위원과 다문화가정 등 10여명은 지난 18일 전통방식으로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가졌으며, 25일은 쌀가루를 직접 반죽하고 콩, 깨 등을 이용한 송편만들기를 배웠다. 

김광엽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 이해를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준 다정동장은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 등에게 문화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