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하는 안전체험관, 안전사고 대처 능력 키운다

세종시교육청, 8개교의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지원 승강기, 횡단보도, 응급처치 등 특색있는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2021-11-01     이준행 기자

[세종포스트 이준행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체험중심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지원을 통해 세종시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에 안전체험 시설을 구축해 소속 학교의 학생들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의 학생들까지 생활안전․교통안전․재난안전 등의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구축한 새뜸초, 새롬초, 새움초, 늘봄초, 한결초, 조치원대동초, 새롬고, 두루고 8개교는 학교별로 특색있게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이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월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담당자 협의회 등을 통해 체험중심 안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2022학년도에는 2019년 이전에 구축된 4개 학교에 5백만 원씩의 시설개선비를 추가 지원해 교당 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19년 이후 구축된 4개교에는 기존대로 교당 5백만 원의 예산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재를 개발‧보급하여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내실있고 특색있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교내 학생들 위주로 진행되었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인근 학교의 학생, 교직원 등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정광태 기획조정국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예방이 최선의 대책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