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비좁다

2013-02-15     이충건

"세종시는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추어 학급당 학생 수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수준인 20명으로, 총 150개 학교를 개설하고 미래형 교과수업이 가능하도록 전 학교에 유-스쿨(U-School)을 도입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당초 발표한 세종시 명품교육 플랜의 일부 내용이다.
지금 세종교육을 ‘명품’이라고 감히 말하는 사람이 있을까? 단언컨대 단 한 명도 없다. 근본적으로 행복청이 밑그림을 잘못 그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