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 동물병원 개원, 세종 새시대 '활짝'

동물진료 3차 전문 진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발전 도모

2021-09-23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충북대학교 세종동물병원이 23일 문을 열고 세종시대를 향한 문을 활짝 열었다. 

충북대 세종동물병원은 대평동 태양빌딩 4층에 (대평동 87) 495㎡규모로 설립됐다.

진료실을 비롯해 ▲처치실 ▲조제실 ▲CT실 ▲수술실 ▲초음파진단실 등 주요시설은 물론 ▲가스마취기 ▲수술장비 ▲안과검사장비 등 50여종의 첨단 검사 장비를 갖췄다.

또한 ▲진수의사 ▲임상병리사 ▲동물보호사 등 우수 전문 의료 인력 40여명이 포진해 외과, 안과, 피부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가 가능하다. 특히 분자생물학적 기법으로 신속한 동물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

23일 세종시는  이춘희 시장, 김수갑 충북대 총장, 남상윤 수의과대학 학장 등 5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대학교 세종 동물병원 개원식을 가지고 충북대학교 세종동물병원의 새시대를 축하했다. 

충북대 세종동물병원은 첨단검사 장비와 진단기술을 활용한 3차 진료기관이다.

점차 늘어나는 세종시의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 따라 이를 위한 선진국형 전문 진료 서비스 구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충북대 세종동물병원과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인재 양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동물복지 ▲보호 및 유기동물 관리 협력 체계 구축 등에 협력을 해나갈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충북대 세종 동물병원 개원으로 관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들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의 공동캠퍼스 입주에 차질없는 행정지원을 약속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