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동‧반곡동 주민센터 개청, 주민 편의성 높아진다

해밀동 9월 28일 업무 개시... 반곡동 10월말 개청 예정  세종시 행정동 12개로 늘어

2021-09-16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6-4생활권 해밀동과 4-1생활권 반곡동 복컴이 차례로 문을 연다. 

16일 세종시 353회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해밀동 주민센터는 9월 28일부터 업무를 개시하고 10월 1일 개청식이 열릴 예정이다. 반곡동 주민센터는 10월말 개청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밀동은 현재 2020년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해 3082세대 8471명이 거주하고 있다.

그동안 도담동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으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준공, 업무가 개시됨에 따라 시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해밀동 주민센터는 해밀동과 산울동의 3.9㎢, 11통 83반을 관할하게 된다. 개청식은 10월 1일 14시로 예고됐다. 

반곡동의 경우 2017년 10월에 첫 입주가 시작됐으나 코로나로 인한 자재수급 문제로 4년이 지난 7월말 복컴 준공에 다다르게 됐다.

반곡동은 현재 4938세대 1만 272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동안 소담동에서 반곡동의 업무를 관할했다.

반곡동 주민센터가 개청되면 반곡동과 집현동, 합강동을 포함해 11.5㎢, 37통 219반을 관할하게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11월에 입주하는 집현동 6개 단지, 3574세대까지 관할할 수 있도록  주민센터 개청을 꼼꼼하게 준비하여 시민  여러분에게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해밀동과 반곡동 주민들이 주민센터와 복컴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에 공식적으로 행정동을 개청하게 되어 보다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받는 것은 물론, 문화‧여가 생활을 누리고 소통과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