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 추석 앞두고 온정의 손길 이어져

전국 60여 지역서 명절맞이 식료품 세트 1400개 전달, 세종서도 동참

2021-09-15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세종시 다정동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13일 세종시 다정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송이버섯죽, 한우미역국, 사골곰탕 등 간편식이 풍성하게 담긴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 세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독거노인가정 등 관내 복지 취약계층에게 전해진다.

물품을 전달받은 김학준 다정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온정이 가득 담긴 선물을 보내주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감사드린다.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잘 전해드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회원들이 정성껏 물품을 준비했다. 다양한 음식으로 맛있게 식사하시고, 지친 마음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UN DGC(전 DPI, 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식료품, 생필품, 방한용품 등 다채로운 물품을 지원하며 이웃들의 따뜻한 명절을 기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