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연주로 인정받은 세종시 청소년들의 '열정 하모니'

세종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세종청소년필하모닉, '제 6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최우수상 수상

2021-09-06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청소년필하모닉이 '제6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 청소년들로 구성된 세종청소년필하모닉은 지난 9월 4일 구리아트홀(코스모스 대극장)에서 펼쳐진 '제 6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 초청을 받고 출전해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 전악장을 연주했다. 

세종청소년필하모닉의 수준 높은 연주는 주최측의 극찬을 받고 최우수상 (Appassionate)을 수상하며 세종시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

경기아트센터와 사) 한국음악협회 경기도 지회의 공동주최로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은 서울,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의 우수한 청소년오케스트라 30여개 팀이 모여 그 기량을 뽐내는 우리나라 대표 청소년 클래식 축제다. 

세종청소년필하모닉은 매년 정기연주회와 복지시설 찾아가는 음악회, 국제청소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팀이다. 

지난 2018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방문해 케냐난민 돕기 위한 음악회를 열어 세종시 청소년들의 멋진 모습을 선보인바 있으며 '제 5회 청소년교향악 축전'에 초청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세종청소년필하모닉 음악감독 서창규는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세종시의 청소년들이 작년에 이어 멋진 연주로 전국에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게 되어 기쁘다"면서 "최선을 다해준 단원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