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세종시 청약 기타 공급 50% 폐지 촉구

30일 3차 회의 개최...결의안 등 12건 원안 가결 조례안 1건 수정 가결

2021-08-31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30일 3차 회의를 열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등 총 13개 안건을 심사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세종시 현행 청약물량에 기타지역 50%를 폐지 촉구하는 내용(상병헌 의원 대표 발의)을 시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발의해 의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날 조례안 7건을 비롯해 민간위탁 3건, 의견 청취 1건과 결의안 1건 등 총 13건을 심사후 12건을 원안 가결, 조례안 1건을 수정 가결했다.

이를 비롯해 행정 사각지대를 사전에 보완하기 위해 '세종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안' 등 조례 2건을 제정하고 상위 법령의 개정에 따른 미비 사항을 반영하고 시민 생활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조례 6건을 일부 개정했다.

또한 세종시 지역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 안정과 전국 투기세력 및 청약 과열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현행 공동주택 청약물량 배정비율 개정(기타지역 50% 폐지)을 촉구하는 내용의 국토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촉구 결의안을 시의회 전체 의원이 공동 발의해 의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의 처리 안건은 오는 9월 3일에 개최되는 제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