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엔젤스, 순창고추장배 전국리그에서 우승 '쾌거'

2021-08-26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야구 꿈나무, 세종엔젤스가 전국대회에서 거듭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세종엔젤스는 지난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전라북도 순창군에서 열린 '제1회 순창고추장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새싹리그 (U-9) 우승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준결승전에서 일산 자이언츠를 8:2로 꺾고 결승에 오른 세종엔젤스 새싹팀은 남양주 야놀을 상대로 1:0의 극적인 승부에서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세종엔젤스 꿈나무리그는 (U-11) 8강에 올랐으며 유소년 백호리그는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세종엔젤스를 운영하는 한화 이글스 출신 장재혁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또한 최우수 선수상으로 이민재 (두루초 3학년), 우수선수상으로는 선정우 (양지초 2학년), 신지호 (종촌중 1학년) 선수가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우승을 차지한 장재혁 감독은 "우리 세종엔젤스 유소년 야구단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90여개 유소년 야구팀이 참가해 대규모로 치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