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동 주민 소통의 장,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

행복청, 행복도시 열네번째 반곡동 복합주민공동시설 완공

2021-08-16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4생활권 반곡동 주민들의 소통의 장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됐다. 

1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반곡동(4-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7월말 완공하고,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해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39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639㎡(부지면적 7917㎡)에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다.

해당 시설은 '소통의 소리' 라는 주제로 한글 자음인 ‘ㅅ', ’ㅈ'을 모티브로 한 건축물 형태와 디자인을 적용해 한국만의 스타일을 구현했다.

또한 ▲주민센터 ▲돌봄시설 ▲노인복지시설 ▲다목적 체육관 ▲문화관람실▲ 도서관 등 편의시설들을 설치해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대형 LED전광판이 설치된 다목적 실내 체육관은 배드민턴·농구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총 162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에서는 소규모 공연과 강연, 영화관람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고성능 건축물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반곡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2021년 6월에 준공한 해밀동 복합주민공동시설에 이은 14번째 시설로써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향후 2030년까지 총 22개 복합주민공동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보다 나은 행정중심복합도시 정주여건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