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교육환경개선 정부가 지원”

이주호 교과부장관, 세종시 방문

2013-01-17     김소라
▲ 이주호 교과부장관(오른쪽)이 15일 세종시 교육청에서 신정균 교육감과 지역교육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5일 세종시 한솔유치원과 조치원명동초, 세종시교육청을 차례로 방문해 교직원을 격려하고 읍면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세종시 첫마을에 위치한 한솔유치원에서 온종일 돌봄학교 교육활동을 참관하고, 유치원 교육 시설을 시찰했다.

조계숙 한솔유치원장의 현황 보고를 들은 이 장관은 "방학 중에도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로 올해부터 시행되는 누리과정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에 필요한 유치원 신·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치원명동초에서 열린 교육환경개선 간담회에서는 "교육청과 함께 읍면지역 학교 실태를 면밀히 조사해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을 방문, 신정균 교육감과 환담을 나누고, 시교육청의 현안사항인 교육환경 격차 해소 및 학생 수용 관련 보고를 청취했다.

이 장관은 "세종시교육청이 미래 대한민국 교육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기존 읍면지역 학교에도 신설학교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그는 "첫마을 선진 교육환경에 대한 기대로 학생이 증가해 학교시설이 부족한 것을 알고 있다"며 "학교는 도시건설의 필수요소이니 만큼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으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김소라 기자 ksr8828@sj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