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축소운행 시내버스 정상 운행 재개

6월 1일부터 정상운행 재개...감염 승무사원 밀접 접촉 21명 승무사원 모두 음성 판정

2021-06-01     정은진 기자
보조BRT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감축 운행에 들어갔던 시내버스 노선이 정상 운행된다. 

6월 1일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행됐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6월 1일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일시 운행중지가 됐던 바로타 B5노선은 지난 5월 28일 오전 7시 5분부터 저녁 8시 10분까지 운행시간이 연장되어 운행에 들어갔다. 동시에 감축 운행 5개 노선 중 하나인 221번 노선도 이날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나머지 감축운행 3개 노선인 1004번·201번·203번 노선 또한 6월 1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을 재개한다.

시교통공사에 따르면 타 지역 코로나 19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승무사원 관련 밀접 접촉자였던 21명의 승무사원은 자가격리 중 추가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교통공사는 관계자는 "방역관리 강화 차원에서 공사 재직 중인 전체 승무사원에게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에도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 도시교통공사는 방역활동 강화 차원에서 기·종점지와 운행 종료 후 전문 차량 방역과 함께 운행대기 중인 차량에 대한 수시 방역과 방역지침 교육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 배준석 사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완전 종식하는 그날까지 시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철저한 방역관리 강화에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