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동창회 세종시지부 출범

회장에 이명훈 고려대 교수… 유상수 부시장, 전우홍 부교육감 등 참여

2016-05-26     이충건

서울대총동창회 세종시지부가 출범했다. 세종시에 근무하거나 지역에 거주하는 서울대 출신 인사 10여명은 지난해 서울대총동창회 세종지부 발기인모임을 가진데 이어 이달 중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지부 초대 회장애는 이명훈 고려대 교수가 선임됐다. 부회장은 이동규 주신통상 대표, 총무는 최준호 충북일보 세종본부장이 각각 맡았다. 이해찬 국회의원은 고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모임에는 유상수 세종시 행정부시장, 전우홍 세종시 부교육감 등 고위공무원과 송길룡 세종포스트 기자, 윤방원·박후섭 조치원 서울치과 원장, 정부세종청사 소속 간부공무원 2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 총무는 "세종시 건설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도권 등에서 세종시로 근무지나 주거지를 옮기는 서울대 동문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세종지부를 만들게 됐다"며 "배타적 집단이기주의는 철저히 배격하는 대신 각계에서 활약하는 동문들의 재능을 모아 세종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