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발적 감염'으로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7명 발생해

10일 오전, 시 방역 당국 7명 신규 확진자 발표 동거가족 및 타시도 감염자 대거 발생... 추가 발생 우려 더해

2021-05-10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10일 오전 산발적 감염으로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 방역 당국은 380~386번인 추가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50대 380번은 부여 66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8일 증상이 발현돼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2명도 금일 검사를 앞두고 있다.

20대 381번은 서울 동대문구 1485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지난달 29일 증상이 발현된 381번은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소 늦은 검체 검사로 우려를 더 한다. 동거가족 2명도 검사를 앞두고 있다.

50대 382번은 380번과 마찬가지로 부여 66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4일 증상 시작으로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0대 383번은 382번 동거가족으로 무증상이었으나 382번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40대 384번과 10대 385번은 가족으로 363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363번은 40대 확진자로 지난 30일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2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20대 386번은 군부대 관련 병사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말 동안 무더기 확진으로 추가감염의 우려가 더해진 세종시 코로나19. 시 방역 당국은 감염 경로와 동선을 파악해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일 오전 10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재난 문자로 일괄 발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