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대표 관광지 '통합관람권' 발행

공산성·송산리고분군·석장리박물관을 입장권 한 장으로 관람

2013-01-08     김갑수 기자

▲ 공산성설경
공주시는 대표적인 관광지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석장리박물관을 입장권 한 장으로 모두 볼 수 있는 통합관람권을 올해부터 발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합관람권 발행은 지난해 12월 7일 공포된 문화재 관람료 징수 조례 시행에 따른 것으로, 개별 관람권의 총액보다 3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현재 ▲ 공산성 입장료는 어른 1,2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는 600원 ▲ 송산리 고분군은 어른 1,5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는 700원 ▲ 석장리 박물관은 어른 1,300원, 청소년·군인 800원, 어린이는 600원이다.
관광객이 통합관람권을 구입하면 어른은 2,800원, 청소년·군인 1,800원, 어린이는 1,300원에 3곳을 모두 볼 수 있다.
시는 특히 문화재 관람료 징수 조례에 따라 단체관람 인원을 기존 30명에서 20명으로 변경했으며, 동절기와 하절기의 운영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일원화했다.
시 관계자는 "통합관람권 발생으로 개별권을 구입하는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고,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공주지역 관광지를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