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일가족 4명’, 천안시서 확진 판정

세종시민 4명, 천안시 1031~1034번 확진... 일가족 감염 시 동선 역학조사 중... 현재 자가격리와 병상 배정받아

2021-04-05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일가족이 천안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시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시민 4명이 5일 천안시 1031~1034번 확진자로 분류돼 현재 병상 배정을 받고 역학조사를 받고 있다. 

천안시 40대 1031번 확진 자는 지난달 24일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10대 1032번, 10대 미만 1033번, 60대 1034번으로 번져 일가족 4명이 모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31번은 시 동선은 전혀 없었으나, 10대 자녀인 1032번은 시 동선이 드러나 시 방역당국이 조사 중에 있다. 1031번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1033~1034번은 5일 확진 판정을 받고 병상 배정 중에 있다.

한편, 천안시 확진자 1026번은 시 289번 확진자인 지인과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행히 시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방역 관계자는 “현재 천안확진자로 분류돼 방역 당국이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며 “천안시에서 자세히 조사 중으로 추가 동선이 밝혀질 시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5일 현재 천안시 확진자는 총 1034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