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차 감염 현실화되나? '세종시 코로나 19 7명 추가 발생'

종촌초 추가 감염 1명과 감염경로 불확실한 6명 양성 판정 292번~295번까지 40대 2명, 30대 1명, 10대 1명은 감염 정보 전무

2021-04-02     이주은 기자
어진동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밤새 세종시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또 늘었다.

시 방역 당국은 2일 오전 종촌초 관련 1명과 감염경로 불확실한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0대 289번은 감염 경로 파악 중인 확진자로 지난달 26일 증상발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2명도 검사를 앞두고 있다. 증상 발현일과 검사일의 시간이 길어 추가 감염의 소지가 다분한 상태다.

30대 290번 확진자는 종촌초 최초 감염자인 252번을 비롯해 255~256번, 263번 4명과 접촉 후 감염됐다. 지난달 27일 증상발현 후 양성 판정을 받았고, 동거가족 3명도 검사 예정이다.

50대 291번도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다. 지난달 28일 증상발현을 보여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았다. 동거가족 1명도 검사 대기 중이다.

이밖에 추가 감염된 292~295번은 감염경로와 정보가 전혀 확인이 안 된 상태다. 연령대는 40대 2명, 30대 1명, 10대 1명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4명의 추가 확진자 증상발현일과 감염경로를 전혀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라며 “추가 정보가 나오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1일 밤에도 50대 288번 확진자가 273번 접촉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2일 오전 10시 기준 시 방역 당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안전문자를 발송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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