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코로나19 확진자 나온 세종시 비상

시 방역 당국 31일 오전 12명 확진자 감염 공지 종촌초 발 확진자 4명 추가에 대전서 감염 사례도 있어 온빛초도 2주간 폐쇄 예정... 전날 포함하면 19명까지 확산

2021-03-31     이주은 기자
세종시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연일 무더기 확진으로 코로나19 경계령이 떨어진 세종시. 31일 오전에는 유례없는 12명 확진으로 시민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261~272번 12명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종촌초 교직원인 252번 확진자 접촉으로 4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문제는 10대 감염자도 2명이 추가된 것. 252번 접촉 감염자는 40대 1명, 30대 1명, 10대가 2명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감염으로 이어진 세종시 확진 소식에 종촌초를 비롯한 온빛초도 2주간 폐쇄 결정을 내린 상태다.

261번 확진자는 40대 대전 유성구 1271번 접촉자로 드러났다.

262번, 264번, 269번은 가족 감염으로 확진됐다.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도 2명으로 알려져 우려를 더 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으로 추가 정보와 동선을 추후 재공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집단 확진과 관련해 11시에 행정부시장이 긴급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