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주말농장’ 시즌 2021, 세종시에서 만난다

농업기술센터,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분양 스타트  주말농장(805가구)과 정원형텃밭(25가구) 2가지 유형 구분  신도심 공간은 올해도 없어... 금남‧연기‧연서‧연동‧장군 등 분포

2021-03-28     이희택 기자
어진동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가족과 함께 언택트 ‘주말 농장’의 시즌이 다가왔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는 4월 9일 오전 10시부터 ‘주말농장 및 정원형 텃밭’ 분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유형은 주말농장과 정원형 텃밭으로 나뉜다. 

주말농장은 1인당 16.5㎡(5평)∼19.8㎡(6평) 규모 텃밭을 평당 1~2만원 수준에서 분양받는 농작물 재배 공간이다. 

기대를 모은 신도심 주말농장은 올해도 어렵게 됐고, 금남면과 연기면, 연서면, 연동면, 장군면 등 모두 10곳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용가능 개인(가구)도 약 805가구로 한정된다. 

정원형텃밭은 66㎡(20평) 규모에 텃밭과 원두막·관수시설 등 보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개념으로, 가족과 지인 그룹으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5곳을 대상으로 약 25가구에 분양할 예정으로 분양비는 30∼50만원이다. 아직 농장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분양신청은 당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sejong.go.kr/adtc/index.do) 내 열린마당-농장정보(오픈 전)를 통해 농장주와 직접 연락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 044-301-2715)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