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봄꽃 축제' 열린다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조치원 내 도시재생공간 12곳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려

2021-03-24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코로나19로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 조치원에서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우리동네 여기저기 꽃 피었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조치원 내 도시재생공간을 포함한 12개 공간에서 진행되며 온라인(www.flowerfestival.kr)으로도 즐길 수 있다.

주요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봄꽃을 활용하여 직접 만들어보는 '봄꽃공방' △봄꽃을 주제로 하는 그림 프로그램 '봄꽃화방' △봄저녁에 어울리는 소규모 공연 '봄꽃콘서트' △나만을 위한 1인 영화관 '봄꽃영화제'로 요약된다.  

또 조치원 문인들의 시를 따라 써보는 '봄꽃필사챌린지'와 꽃다발과 생화케이크를 선물로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조치원 봄꽃축제 담당자는 "세종시민들이 봄꽃축제를 통해 서로 위로하고 감동받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