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어심리협회 부설 ‘세종시민 장애인 평생교육원’ 인가

지역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기대

2021-03-23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한국언어심리협회(협회장 김수정) 부설 '세종시민 장애인 평생교육원'이 시교육청의 설립 인가를 받았다. 

협회가 지난해 12월 비영리 민간단체로 출발한 이래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벌여온 결실을 맺었다. 

실제 지역 내 장애인 및 보호자, 관련 기관 종사자, 일반 평생교육 강사, 장애인 재활영역 전문가로 활동하는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또 생애주기별 장애인 평생교육 설계와 프로그램 제공 인력 양성을 위한 민간 자격과정을 운영하고 검정시험에 합격한 수강생을 대상으로 민간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 

부설 장애인평생교육원은 지역 거주 장애인의 프로그램 다양화에 기여하고, 종사자 교육 및 장애인 부모를 위한 워크샵 운영 등 ‘원더위’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과 문의는 한국언어심리협회 블로그(https://blog.naver.com/koreacpa2021/222268805290)를 통해 가능하다. 

김수정 협회장은 "지역 장애인 및 보호자 그리고 종사자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로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겠다"며 "또 전국적인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의 전초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올해에도 다양한 단체들과 함께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 인력 양성과 프로그램개발 및 지원에 주력키로 했다. 

장애인복지관과 종촌종합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세종장애인주간보호센터, 세종행복복지재단, 세종케어재활전문주간보센터, 신흥사랑주택실버복지관, 세종행복복지재단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서다. 

세종시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교육 기관·단체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업그레이드 실버 라이프’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이는 노인 및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를 위한 학습형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양성된 언어심리사 및 지역 내 평생교육 전문가는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연결·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