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 4월 1일부터 무료 트램 운영

교통 약자 대상, 광활한 면적에 걸친 시설 이동 편익 제공 30분간 안내 서비스 무료 제공, 홈페이지서 예약 가능

2021-03-22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이제 보행이 힘든 시민들도 국립세종수목원(이하 세종수목원) 이용이 가능해졌다.

세종수목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보행 약자를 대상으로 트램(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만 70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과 보호자 탑승 가능한 세종수목원 트램은 도보로 관람이 불편한 보행약자에게 약 30분간 트램 승차로 주요 전시원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트램은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하루 총 12회 운영(하절기 기준)하며 국립세종수목원 누리집(https://www.sjna.or.kr)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보행이 불편한 관람객이 트램을 타고 수목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국민이 행복한 명품 수목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램 탑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센터 ☎ 044-251-0001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