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강변 연쇄 화재', 7일 또 다시 3차례 발생

이날 오후 8시 10분경 자동차극장 앞 금강 수변공원서 첫 화재 나성동 동락정 이어 금강 보행교로 2,3차 화재 이어져 경찰과 소방당국, 밤 9시 현재 진압 중...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2021-03-07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7일 또 다시 세종시 금강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연쇄 화재 3건’이 연달아 일어났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불은 이날 오후 8시 10분경 대평동 자동차극장 앞 금강 수변공원에서 시작됐다. 

곧 이어 건너편에 위치한 나성동 동락정에서 연쇄 화재가 나타났고, 세 번째 불은 금강 보행교로 옮겨갔다. 

세종소방본부와 경찰은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9시 현재 진압 중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유사한 화재가 계속 일어나고 있으나 추정만 있을 뿐,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강변 연쇄 화재는 지난 달 21일 4차례, 6일 한차례에 이어 이날까지 날짜로는 3번째, 횟수로는 8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