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6-3생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공모

산울중학교 인근 입지, 부지면적 1만 1384㎡ 규모로 건립 예정 '공공시설과 유기적 작용', '탄소중립', '감염병 예방' 콘셉트로 공모 진행

2021-03-04     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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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올해 분양을 시작한 산울동의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설계공모가 실시된다. 

4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6-3생활권 산울동 복컴'의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울동 복컴은 세종시 산울동 산울중학교 인근에 부지면적 1만1384㎡, 연면적 1만2600㎡ 규모로 △주민센터 △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보육시설 △노인문화센터 등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산울동 복컴은 '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 디자인특화권역'인 문화공원과 교육시설, 공동주택용지 일원의 중심부에 위치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컴이 공공시설과 유기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토록 건축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2050 탄소중립' 정부기조에 맞춰 제로에너지 건축 설계요소와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인 설계안을 도입‧발굴한다. 

설계공모와 관련된 소식은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행복청 종합안내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산울동 주민을  위한 실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복컴 설계안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