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세종국회의사당', 시청에서 만난다

행정수도 홍보전시관 24일부터 운영 시작 국가균형발전 실현, 행정수도 세종을 한눈에

2021-02-24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이제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세종국회의사당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세종시는 24일 청사 1층 로비에서 ‘행정수도 홍보전시관’ 개관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국토 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에 전 국민의 50% 이상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 국가균형발전 핵심사업인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조성됐다.

행정수도

전시관 구성은 ▲행정수도 그간의 노력 ▲국가균형발전의 씨앗, 세종특별자치시 ▲왜 행정수도인가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행정수도 완성 ▲행정수도 건설 해외사례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앞으로 건립될 국회 세종의사당을 전면에 설치하고 1970년대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이 담긴 백지계획 모형과 학생들이 그린 행정수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도 함께 관람하도록 했다.

김려수 시 정책기획관은 “지난해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이 반영되고 25일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세종의사당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홍보전시관 개관식에는 강준현 의원, 시의원 및 시민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