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 봄이 와~"

국립세종수목원, 봄맞이 만개한 '아프리카 튤립' 화제

2021-02-22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갑자기 찾아온 듯한 봄 기운. 국립세종수목원에서도 봄꽃이 피어나면서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수목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열대온실)에서는 아프리카튤립나무가 지난해 10월 개원 이후 처음으로 개화한 소식을 알려왔다. 아프리카튤립나무는 불규칙하게 연중 개화하지만 봄에 가장 화려한 것이 특징으로 톡톡한 모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프리카튤립나무는 아프리카 원산으로 가지 끝에 붉은 꽃송이가 모여서 피는데 꽃이 튤립을 닮아 아프리카튤립나무로 불린다. 꽃이 불꽃 같아 화염수, 화염목으로 불리기도 한다.

열대온실을 장식한 아름다운 아프리카 튤립의 향연. 수목원에 가득한 꽃들의 향연이 봄 기운을 만끽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