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빙판길 교통사고 조심

눈 녹으며 미끄럼 심해 곳곳에서 사고발생

2012-12-14     윤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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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14일 아침 9시, 한두리대교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교통경찰 뒤에서 달려오던 차량에 들이 받혔다. 사진=윤형권 기자

14일 아침, 기온이 오르면서 얼었던 눈길이 녹아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8시경 학나래교 대전방향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지며 수십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차량이 뒤엉켜서 한시간 가량 정체되기도 했다. 경찰은 눈이 녹았더라도 도로가 살짝 얼어 있으므로 평소보다 속도를 낮춰서 운행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내리막길이나 교량에서는 브레이크를 밟거나 급격한 핸들 조작은 매우 위험하니 앞차와 간격을 충분하게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