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페트병은 따로 배출하세요!"

환경부,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전국 시행 발표 유색 페트병은 기존 방식 유지... 일반 플라스틱으로 배출

2021-02-01     김민주 인턴기자
투명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이제 재활용품을 분류 시 음료, 생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PET)병은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환경부는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세종시도 음료, 생수 등이 담겼던 투명 페트병을 별도 수거함에 분리 배출해야 한다.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페트병 내 내용물을 비우고 헹군 뒤, 겉면 라벨을 제거하고 페트병을 찌그러뜨려 뚜껑을 닫아 투명 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유색 페트병은 기존처럼 일반 플라스틱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시는 분리배출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투명 페트병을 담을 수 있는 전용 마대(500㎏)를 제작해 1054매를 배부했고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 쓰레기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품질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