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아트센터 명칭 '세종예술의전당' 선정

시민투표 세종의 뜻에 8일간 선호도 명칭 조사... '세종예술의전당' 최종 선정 '가장 높고 화려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란 의미 담아

2021-01-30     정은진 기자
세종시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아트센터의 이름이 '세종예술의전당'으로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문화재단은 29일 올해 준공 및 2022년 개관 예정인 세종아트센터의 이름이 '세종예술의전당'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재단은 센터 이름을 최종 선정하기 위해 20일부터 27일간 '시민투표 세종의 뜻'에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후보 명칭인 △세종예술의전당 △이도문화회관 △세종어울마당 중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세종예술의전당이 선정된 것. 

세종예술의전당은 ‘높고 크게 지은 화려한 집’이라는 뜻으로 세종시의 가장 높고 화려한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다. 

재단은 선정된 명칭이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과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의 상징성,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확장성을 담고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세종아트센터 명칭 선호도 투표에 참여한 시민 100명에게 세종예술의전당 시범공연 초청 티켓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