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종시장학회, 내년도 549명에 3억3750만원 지급

2012-12-11     홍석하

재단법인 세종시장학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변지역과 첫마을 신설학교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지급 결의와 2013년 장학회 사업계획을 심의했다. 장학금 추가지급은 이견 없이 통과됐는데 추가 대상은 27명으로 중학생 5명, 고등학생 19명, 대학생 3명으로 1인당 중학생은 3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 대학생에게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어 2013년 세부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와 협의가 이어졌는데 세종시는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내년도에는 549명의 학생들에게 총 3억3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성적우수장학생 436명, 가사장학생 100명, 특기적성장학생 9명, 3개팀 등 549명과 교사학생지도비 1개 학교이다. 교사학생지도비는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률이 높은 중학교 1개교를 선정해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에는 508명에게 3억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세종시장학회는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세종시 장학재단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1992년 한마음장학회로 출발해, 2007년 재단법인으로 재탄생하고 세종시 출범으로 세종시장학회로 거듭났다. 임원에는 유한식시장이 이사장, 유환준의장이 상임이사, 신정균교육감과 심은석 서장 등 이·감사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재산현황으로 기본재산 62억7000만원, 보통재산1억5700만원으로 총 64억2700만원이다.


홍석하 기자 hong867@sj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