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앞두고 이어지는 '세종시 나눔 행렬'

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 연서면 생활개선회, 즉석 쌀국수 180개 전달 전동면 고려종합비료·운주산미곡처리장·주민 유상기 씨, 기부 이어져

2021-01-27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연말연시 나눔에 이어 2021년 새해까지 세종시의 기부행렬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는 27일 농업인교육관에서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일환으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시 생활개선회를 비롯해 읍·면·동회 11곳도 성금 모금에 동참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기탁받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전숙 생활개선 세종시연합회장은 “생활개선회는 농촌의 여성 지위·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학습단체”라며 “농촌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 이웃 사랑 실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서면

이어 연서면 생활개선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연서면에 즉석 쌀국수 180개를 전달했다. 

최병인 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꾸준한 관심과 마음을 보내주는 연서면 생활개선회에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순자 연서면 생활개선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려종합비료가

전동면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종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동면 보덕리 소재 고려종합비료는 지난 26일 전동면사무소를 찾아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노장리 소재 운주산미곡처리장은 쌀(10㎏) 50포를, 노장리 주민 유상기 씨는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이관형 전동면장은 “지역민들을 위해 보내준 정성에 감사하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