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 취약계층 위한 '반찬복지부' 출동!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림사와 업무협약 체결 민관협력으로 취약계층에 반찬 지원 박차

2021-01-26     김민주 인턴기자
도담동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 등을 지원하는 ‘반찬복지부’를 추진한다. 

도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연서면 보림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독거노인,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설맞이 밑반찬을 지원했다. 

반찬복지부 사업은 장애, 질병 등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 215가구에 밑반찬을 비롯한 음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봉사자 15명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먹거리를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등 인적 안전망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맺은 보림사 외에도 숯불 장어구이전문점 도담도담, 예찬한식, 곤지암 소머리국밥, 공주시 정안면 참조은에스에프도 동참해 정기적으로 먹거리를 제공해오고 있다. 

이윤복 민간위원장은 “균형적인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이웃들의 식사 해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