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발 n차 감염, 40대 추가 확진자 발생

169번 10대 확진자와 접촉 후 코로나19 확진 170번 자녀도 확진자로 18일 자 양성 판정, 동일인 감염

2021-01-19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코로나19가 학원발로 감염된 10대와 40대 부모의 교차 감염으로 발생하고 있는 양상이다.

시 방역 당국은 19일 오전 9시 15분 172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72번은 40대 확진자로 18일 양성 판정을 받은 170번 10대 확진자의 부모로 파악되며, 동시에 10대 확진자인 169번과 접촉 후 감염됐다. 이로써 학원발 감염은 10 여명으로 늘어난 실정이다.

172번 확진자는 14일 증상발현 후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동거가족인 배우자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시 방역 당국은 자세한 동선 파악 후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교육청과 각 학교에서는 방학 중 학원 등원, 친구 집 방문 등 전파양상 상황을 공지하며, 불필요한 외출과 가족 친지 모임, 친구 집 방문, 다중이용시설 방문 지양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