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530명 전원 코로나 선제검사 실시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진행 코로나19 대응한 감염 대비 조치

2021-01-13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소방본부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소방본부가 14일부터 22일까지 소방공무원 530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확진자·의심 환자 이송 등 코로나19에 대응하면서 24시간 대민 접촉을 해야 하는 소방공무원 특성상 혹시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다.  

검사는 세종보건소 협조로 소방본부 소속 구급대원 중 간호사 자격 보유자가 소방관서를 순회하며 검체를 채취하고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소방본부는 이번 검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자가 격리하고 밀접접촉자 추가 검사하는 등 대응 지침에 따른 신속한 조치로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천창섭 소방행정과장은 “선제 검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시급하고 중요한 사안”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