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상담'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비대면 상담 채널 '마음낙낙' 개설

2021-01-04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이제 세종시민의 정신건강 상담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마음낙낙(Mind Knock Knock)’의 카카오톡 상담채널을 개설하고 운영을 본격 시작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상담과 선별검사가 어려워지면서 비대면으로 소통 창구 문턱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카카오톡에서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낙낙’을 검색해 채널을 추가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은 일대일 채팅을 통해 진행한다. 

상담에 대한 실시간 답변은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며, 추가 상담 필요시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사례관리, 치료 연계 등을 제공한다. 

김현진 센터장은 “비대면 상담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동안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유튜브 정신건강 강좌, 아동·청소년 비대면 마음 건강 프로그램, 생명 사랑 공모전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