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2000만원 기탁', 부강면 훈훈한 소식 이어져

지역업체 익명으로 2000만원 기탁해 화제 성호팜스, 형제농장, 진수농장 쾌척 연이어

2020-12-30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의 따뜻한 마음들이 기부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면서 주위를 따뜻하게 밝히고 있다.

30일 익명의 지역업체에서 20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성호팜스(대표 윤성근)가 1000만원을 부강면에 기탁했다. 또한 형제농장(대표 장남용)과 진수농장(대표 김상호)이 각각 5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마음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업체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호팜스 △형제농장 △진수농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금을 기탁해 온정의 손길을 이어오고 있다.

안진순 부강면장은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의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