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뉴딜사업, '청년 창업밸리' 분수령

청년창업주택·통합창업관 착공... 청년창업가들 창업 기회 마련 청년 중심, 조치원 활성화·세종시 기능 강화 나서

2020-12-24     김민주 인턴기자
청년

[세종포스트 김민주 인턴기자] 세종시 조치원에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한 창업거점이 마련된다.  

시는 24일 조치원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청년창업주택’과 ‘통합창업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춘희 시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주민협의체 위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했다. 

청년주택은 2022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조치원읍 일원에 공급면적 26㎡ 126호, 44㎡ 26호 등 임대주택 152호 규모로 들어선다. 청년주택은 주변 시세 60-80% 수준으로 임대를 공급해 청년 창업자들의 주거 여건을 개선할 목적으로 지어진다. 

한편, 통합창업관은 관내 대학 3곳과 연계해 스마트시티 전문성과 창업 역량을 지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로 내년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후에 창업지원센터와 세종테크노파크 연계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의 핵심거점으로 삼고 창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주택과 창업관이 역량 있는 청년들을 더 많이 양성하고 머무르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과 조치원 활성화 및 세종시 자족 기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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