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저소득 장애인 위한 보금자리 개선 지원

'20년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6호 편의시설 설치 지원

2020-12-24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저소득 등록 장애인의 더 편리한 보금자리를 위한 시설을 지원했다. 

세종시는 23일 ‘2020년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으로 읍·면 저소득 등록장애인 가구 6곳에 주거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저소득 등록장애인 주택에 △실내 문턱제거△경사로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 개보수 등 개조를 지원했다. 

지원대상은 읍‧면 등록 장애인으로 가구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 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자다. 

대상 가구당 평균 380만 원, 최대 570만 원이 지원된다. 

올해 당초 계획은 5가구였으나 시는 1가구를 늘려 총 6가구를 선정해 주거 편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시는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하게 5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내년 3월부터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성시근 시 주택과장은 “해당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길 바라며,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