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다녀온 ‘60대 세종시민’, 코로나19 131번 확진 

여행지서 만난 타 지역 확진자 가족과 접촉 추정... 동거 가족 1명 검사 중 

2020-12-22     이주은 기자
질병관리청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또 다른 60대 세종시민이 코로나19 131번 확진자로 판명됐다. 

22일 세종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131번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고, 이곳 동선에서 타 지역 확진자의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131번 시민이 스스로 어진동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 의뢰를 한 뒤 ‘양성’ 반응과 함께 치료 격리에 들어갔다. 동거 가족 1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한편, 130번 확진자는 이와 별개로 지난 15일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40대 시민으로, 지난 21일 양성 반응을 보였다. 동거 가족 2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