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면 복컴', 122억 들여 2022년 완공

연면적 3401㎡에 다목적체육관·동아리실 등 주민 편의시설 제공

2020-12-17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오는 2022년 완공 로드맵을 실행한다.  

세종시는 17일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동면 복컴은 면사무소 부지 일대에 122억 원을 투입, 지하 1층~지상3층, 연면적 3401㎡ 규모로 들어서게 된다.

시는 설계공모를 통해 전동면 복컴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지난 달 완료했다. 설계과정에서 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공사비 약10억 원 절감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앞으로 전동면사무소 청사 이전 및 기존 건축물 철거를 거쳐 내년 7월경 착공해 오는 2022년 준공 목표에 다가설 계획이다.

새로 들어서는 시설에는 △면사무소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 △다목적체육관 △동아리실 등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는 커뮤니티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한 공공건설사업소장은 “면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으로 지역 균형발전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실사용자인 전동면 주민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고려한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사무소'의 미래라고 불리는 복컴은 세종신도심을 제외한 읍면지역으로 활발히 확장되고 있다. 현재 연동면 복컴은 완공됐으며 조치원읍과 전의면 복컴 건립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