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배달‧아름다운 교통’ 문화, 세종시민 스스로 만든다 

세아연 주최 표어 포스터 대회 캠페인... 숙명처럼 안고 있는 과제 환기  나래초 3년 조재희 양, 대상(세종시장상) 영예... 이외 9명도 수상 명단 올라 

2020-12-16     정은진 기자

[세종포스트 정은진 기자] 세종시 전 구성원이 숙명처럼 떠안고 있는 ‘안전한 배달, 아름다운 교통’ 문화 구현. 

세종시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김현옥, 이하 세아연)가 다시금 선두에 서서 이 같은 캠페인을 전개했다. 당초 지난 달부터 여러 행사가 기획‧추진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 축소되고 미뤄졌다. 

드디어 지난 12일 새롬동 새뜸마을 10단지에서 열린 이 행사는 ‘안전한 배달문화, 아름다운 교통문화’ 주제의 표어 포스터 대회 시상식으로 구현했다. 

세종시와 교육청, 한국교통연구원, 세종교통공사 후원을 받아 진행한 심사 결과 50여개 작품 중 10개 작품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세종시장상) : 나래초 3년 조재희 양 ‘우리가 지킨 질서, 안전을 선물해요(배달기사 노고를 표현한 포스터)’ ▲최우수상(시교육감상) : 글벗초 3년 장민석 군 ▲우수상1(한국교통연구원장상) : 정하윤 군, 우수상2(세종교통공사 사장상) : 강희옥 씨, 우수상3(세아연 연합회장상) : 위찬율 군 ▲장려상(연합회장상) : 김세아, 박래호, 김애정, 정해린, 김수현 등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초 계획된 교통안전 정책제언 토론회와 캠페인은 연기된 상태다. 

김현옥 세아연 회장은 “온텍트로 진행한 공모 대회를 통해 세종시민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기여하는 효과가 지속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