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19, 보람동 PC방 연쇄 감염 '11명'  

4일 114~115번 확진자 추가 발생... 2명 모두 PC방 감염원  50대 114번, PC방 접촉자인 98번 확진자 가족... 자가격리 중 확진 10대 115번, 서울 관악구 511번 접촉자 분류...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2020-12-04     이희택 기자

[세종포스트 이희택 기자] 세종시 코로나19 ‘114‧115번’ 확진자가 4일 오후 6시 연이어 발생했다. 

모두 서울 관악구 511번이 방문한 보람동 PC방 발 ‘양성’ 판정이다.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114번 확진자는 50대이자 98번 확진자 가족으로 지난 달 28일 음성을 보였다가 4일 양성 판정으로 돌아섰다. 자가격리 중 확진된 터라 별도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5번 확진자는 10대로 서울 관악구 511번 접촉자로 분류됐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이날 증상이 발현됐다. 

이로써 세종시 보람동 PC방 발 확진자는 11명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