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 호프집발 ‘코로나19 감염’, 세종시 강타 

전날 2명 이어 2일 1명(110번) 추가... 105번과 동거인  111번도 나와, 감염 경로 오리무중... 동거 가족 3명 결과 촉각 

2020-12-02     이주은 기자
대전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대전시 유성구 호프집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세종시를 강타하고 있다. 

2일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105번 확진자(무증상)가 지난 1일 호프집 발 감염원을 얻은 이후, 동거인 중 1명이 이날 110번(40대) 확진자 대열에 합류했다. 

110번은 2일 자가격리 도중 인후통 증세를 보였고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11번은 지난 달 30일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원인으로 발열 증세를 보인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1번 동거 가족은 모두 3명으로 3일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써 대전 호프집 발 감염자는 대전 18명에 이어 세종시에선 3명까지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