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세종시 3500여 명 수험생 수능 준비 마쳐

수능 하루 전인 2일 각 학교 수험표와 안내 사항 배부 방역 및 소독으로 수능 대비 철저

2020-12-02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세종시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 3170명보다 319명이 증가한 3489명으로, 일반시험장 12개교, 별도 시험장인 한솔고, 병원 시험장인 충남대병원 등 총 14곳에서 수능을 치를 예정이다.

12월 2일 현재 세종시 자가격리 중인 25명의 수험생은 한솔고에서, 확진자 1명은 충남대병원에서 시험을 치른다.

2일 오전에는 대성고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표 배부 및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가 진행됐다.

이정서(대성고 3년) 군은 “코로나19로 수능이 미뤄져 드디어 내일 수능을 보게 됐다”며 “실감은 안 나지만 좋은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험생은 오늘 수험표 수령 후 각 시험장의 예비소집에 참여하면 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입실 전 체온 측정과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한편, 세종교육청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