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PC방發 확진자 8번째 양성 판정

보람동 PC방 감염자인 98번 확진자 부모 50대 103번 확진자, 1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

2020-12-01     이주은 기자

[세종포스트 이주은 기자] 세종시 보람동 PC방발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 첫 날인 1일, 집단 감염 확산세를 이어갔다. 

시 방역 당국에 따르면 103번 확진자는 98번 가족으로 지난 11월 26일 미열과 열감의 증상을 보이고 1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98번 확진자는 보람동 PC방 확진자로, PC방을 통한 집단 감염은 이로써 8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103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으로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역학조사 후 자세한 동선을 시 홈페이지(http://www.sejong.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늘 1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격상을 발표하고, 시민의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